트럼프의 관세 폭탄, 이번엔 중국 125%! 도대체 무슨 계획일까?
요즘 뉴스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 이야기가 빠지지 않죠. 특히 관세 관련 소식은 매일같이 터져 나오는데, 어제(4월 9일) 백악관에서 발표한 관세 정책은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중국산 수입품에 125%라는 어마어마한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나라들에는 90일 유예 후 10% 상호관세를 적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트럼프가 뭘 노리는 건지, 그리고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서 좀 알아봤어요. 솔직히 이 관세 전쟁이 어디까지 갈지, 우리 일상에 어떤 변화가 올지 걱정도 되네요.

1. 갑작스러운 125% 관세, 중국은 이제 어쩌나?
4월 9일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는 중국에 125%라는 초고율 관세를 즉시 적용했어요. 원래 4월 2일에 중국 관세를 34%로 설정했었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125%로 올린 거예요. 이건 사실상 중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걸 완전히 막겠다는 거나 다름없죠.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 일자리를 훔쳤다”며 강하게 나왔어요. 백악관 스티븐 밀러 고문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나라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이 정도면 거의 경제 전쟁 수준 아닌가요? 중국은 이미 지난 2월부터 미국산 석탄, 액화천연가스에 15%, 원유와 농기계에 10%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있었는데, 이번 125% 관세에 어떻게 대응할지 정말 궁금해요. 중국 상무부는 “끝까지 맞서겠다”고 했지만, 이 상황이 더 커지면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될지 걱정되네요.
2. 다른 나라들은 10% 상호관세, 90일 유예... 숨통 좀 트이나?
중국만 타격받은 게 아니에요. 트럼프는 같은 날 다른 나라들에도 10%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했어요. 다만 90일 유예를 줬으니, 7월 8일부터 적용될 거예요. 이건 4월 2일에 발표했던 상호관세(한국 26%, 일본 24%, EU 20%, 베트남 46%)보다 낮아진 거라 조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에요. 트럼프는 3월 24일 뉴스맥스 인터뷰에서 “많은 국가에 관대하게 할 수 있다”며 수위를 조절할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이번 발표가 그 연장선인 것 같아요. X에서 @GONOGO_Korea라는 계정이 3월 26일에 올린 포스트를 보니까, 트럼프가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지만, 관대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더라고요. 근데 이게 정말 관대한 걸까요? 90일 뒤에 다시 올릴 수도 있으니,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3. 트럼프의 관세, 진짜 목적이 뭘까?
트럼프가 이렇게 관세를 밀어붙이는 이유가 뭘까요? 겉으로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무역적자를 줄이고, 미국 제조업을 살리겠다는 거예요. 4월 2일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모든 수입품에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내 일자리 300만 개가 창출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트럼프는 관세로 연간 6000억 달러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실제로 2024년 미국 관세 수입은 829억 달러로, 2017년보다 2.2배 늘었다고 해요. 근데 무역적자는 오히려 늘었대요. 2016년 7350억 달러에서 2020년 9000억 달러로 23% 증가했다고 하니까, 관세가 무역적자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지는 좀 의문이에요. 트럼프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관세를 협상 카드로 쓰는 거죠. 2월 1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펜타닐 유입을 막겠다고 했던 것도, 경제 문제뿐 아니라 외교적 압박을 위한 거였어요. 캐나다와 멕시코는 결국 국경 관리 강화와 펜타닐 단속을 약속하며 관세를 일부 면제받았죠. 중국에 125% 관세를 부과한 것도 비슷한 맥락일 거예요.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양보(예: 무역 불균형 해소, 펜타닐 단속)를 하도록 압박하려는 거 아닐까요? 근데 이게 너무 강하게 나가면, 중국이 더 세게 반발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망가질 수도 있어요.
4. 한국, 26%에서 10%로 낮아졌지만… 안심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얘기도 해볼게요. 4월 2일에 한국은 26% 상호관세를 부과받았어요. 트럼프는 한국의 자동차 규제와 쌀 관세(50~513%)를 문제 삼았죠. 근데 이번 4월 9일 발표에서 90일 유예 후 10%로 낮아졌어요. 한미 FTA가 있어서 관세가 더 높게 부과되진 않을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트럼프는 FTA 체결국도 예외 없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었죠. 10%로 낮아진 건 다행이지만, 90일 뒤에 다시 올릴 수도 있으니 안심하기는 이른 것 같아요.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라, 미국 관세가 장기화되면 타격이 클 거예요. 특히 자동차, 반도체 같은 주력 산업이 걱정되네요. 현대차는 이미 미국에 2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런 식으로 미국 내 생산을 늘리는 게 관세를 피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5. 글로벌 경제, 그리고 우리 일상에 미칠 영향은?
이 관세 전쟁이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3월 11일 트럼프 리스크로 나스닥을 포함한 세계 주가가 급락했었죠. 4월 6일에는 뉴욕 증시가 폭락하면서 시가총액 9600조 원이 증발했다고 해요. 코스피도 5% 넘게 떨어졌고요. 근데 4월 8일에는 “90일 유예” 소식에 나스닥이 1.2% 올랐대요. 근데 이게 가짜 뉴스였다고 백악관이 부인하면서 시장이 또 출렁였어요. 이 정도면 트럼프 말 한마디에 시장이 얼마나 예민한지 알 수 있죠. 우리 일상에도 영향이 올 거예요. 관세 때문에 수입품 가격이 오르면 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요. 미국에서 수입하는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가격이 오르면 한국에서도 물가가 슬금슬금 오를 거예요. 게다가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면 원자재 가격도 불안정해질 테고요. 장바구니 물가가 더 오를까 걱정되네요. 반대로 중국산 제품이 미국에서 비싸지니까 한국산 제품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지만, 우리도 10% 관세를 맞으니까 그 효과가 크진 않을 것 같아요.
6. 트럼프의 관세, 성공할 수 있을까?
트럼프는 관세로 미국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지만, 전문가들 의견은 엇갈려요. 미국기업연구소(AEI)는 “트럼프의 관세 계산 공식이 터무니없다”며 한국 관세율은 26%가 아니라 10%가 맞다고 지적했어요. 관세가 무역적자만 줄이는 게 아니라, 공급망 같은 복잡한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는 거죠. 미국인 54%가 트럼프 관세 정책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대요. 물가 상승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하더라고요. 2월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 정책은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 둔화, 고용 감소, 물가 상승 같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대요. 125년 전 매킨리 관세법도 비슷한 부작용을 낳았던 걸 보면, 트럼프의 관세가 정말 성공할지는 의문이에요.
7.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는 뭘 해야 할까?
이 관세 전쟁이 계속되면 글로벌 경제가 더 흔들릴 거예요. 중국과 미국 무역이 멈추면 공급망이 큰 타격을 받고, 한국 같은 수출국은 더 큰 영향을 받겠죠. 반도체,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도 있어요. 반면, 트럼프가 협상을 통해 관세를 낮추면 시장이 안정될 수도 있죠. 4월 9일 기준으로 100개국이 미국에 협상을 요청했다고 하니까, 한국도 잘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와 소통하고 있다고 하니,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길 바래요. 우리 같은 일반인은 뭘 할 수 있을까요? 물가 상승에 대비해서 지출을 조금 줄이고, 투자하고 있다면 시장 변동에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코스피가 너무 출렁여서 무서워서 관망 중이에요. 그리고 이런 글로벌 이슈에 관심 갖고 뉴스를 계속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번 관세 전쟁 어떻게 보세요? 트럼프가 정말 미국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큰 혼란만 부를까요?
